리센드, 사람과 AI가 함께 처리하는 인박스(Inboxes) 출시
리센드(Resend)가 10월 22일 팀원과 AI 에이전트가 같은 이메일 대화를 다루는 인박스를 출시했다. 메일 수신 이후의 분류, 담당자 배정, 초안 작성과 답장을 하나의 대화 묶음에서 처리하도록 확장한 제품이다. 기본 메일함 세 개를 제공하지만, 메일함 수와 이메일 처리량은 별도 조건으로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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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드는 기존에 메일 발송을 제공했고 2025년에는 수신 기능을 추가했다. 그러나 받은 메일을 읽고 분류하며 이전 대화가 어디서 끝났는지 관리하는 부분은 앱 개발자의 몫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수신 알림 이후의 대화 관리까지 서비스가 맡는 변화다. AI를 연결할 수 있다는 사실보다 공동 작업의 단위가 메일 한 통에서 대화 묶음으로 넓어진 점이 중요하다.
메일함은 고객이 가진 도메인의 이메일 주소로 송수신하며, 메시지는 대화별로 묶인다. 팀원은 담당자를 지정하거나 메모를 남길 수 있고, 앱과 에이전트도 같은 대화에 접근한다. 답장은 기존 대화에 이어 붙으며 별도 제목을 지정하지 않으면 해당 대화의 제목을 사용한다. 사람에게 넘겨진 일이 다른 화면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는 구조를 줄이려는 설계다.
공식 제품 페이지는 메일함 생성, 도착한 대화 목록 조회, 특정 대화의 메시지 확인과 답장을 API로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API는 다른 프로그램이 메일함 기능을 직접 호출하는 연결 수단이다. 팀이 화면으로 처리하는 방식과 자체 앱에서 처리하는 방식이 같은 메일함 위에 놓인다. 인박스 공식 제품 안내
외부 AI 연결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MCP)을 쓴다. AI 도구가 외부 서비스의 기능을 호출하도록 연결하는 표준이다. 리센드는 원격·로컬 서버를 제공하지만, 인박스 도구는 회사가 운영하는 원격 서버에서만 지원한다. 로컬 패키지로는 이 메일함 도구를 사용할 수 없다. 원격 연결은 계정 로그인과 접근 승인 또는 API 키 인증을 이용한다. 리센드의 MCP 연결 문서
이 문서에 나열된 메일함 도구는 생성·조회뿐 아니라 대화 검색, 답장, 전달, 라벨과 초안 관리까지 포함한다. 읽기 전용 요약 기능만 붙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태를 바꾸는 도구도 연결되는 셈이다. 따라서 어떤 AI를 연결했는지와 그 AI에 어떤 행동을 허용했는지는 별개의 운영 조건이다. 연결 규격이 같다는 것만으로 각 도구의 결과까지 같아지는 것은 아니다.
내장 에이전트에도 지시, 말투, 허용할 행동을 설정할 수 있다. 출시 발표는 초안 작성, 라벨 부착, 담당자 배정, 전달, 보관과 삭제 등을 구분해 허용하도록 설명했다. 새로운 메일 등 사건이 생겼을 때 전달되는 웹훅을 계기로 작동한다. 자동 분류와 외부로 메시지를 보내는 행동을 같은 권한으로 묶지 않고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 제품의 통제 수단이다.
요금표의 조건은 무료 메일함 수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무료 플랜은 월 3천 통과 하루 100통의 이메일 한도를 안내한다. 메일함을 통해 보내거나 받는 메일도 트랜잭션 이메일 할당량에 포함되며, 메일함마다 새 무료 할당량이 붙지 않는다. 세 개를 넘겨 사용하려면 유료 플랜에서 사용량 기반 결제를 활성화해야 한다. 공식 요금표와 메일함 과금 설명
또한 유료 플랜으로 올린다고 API의 초당 요청 한도가 자동으로 높아지지는 않는다고 요금 문서는 명시한다. 메일함 개수, 이메일 건수, 프로그램 호출 빈도는 서로 다른 제한이다. 인박스의 출시는 이메일을 AI 작업의 입력으로 쓸 수 있는 접점을 늘렸지만, 처리량이나 자동 답장의 품질이 무제한으로 보장되는 서비스라는 뜻은 아니다.
- 무엇이 달라지나
- 사람과 에이전트가 같은 메일함을 공유하고, 앱에서도 대화 목록 조회와 답장을 처리할 수 있다.
- 한계
- 인박스의 MCP 연결은 원격 서버에서만 지원한다. 추가 메일함은 사용량 기반 결제를 켠 유료 플랜에서 개당 월 1달러이며, 송수신은 기존 이메일 할당량을 함께 쓴다.